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시는 4월 9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약 6개월간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 3월 24일부터 25일까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정원에 관심 있고 수료 후 봉사활동 등 정원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 가능한 교육생을 모집했다.
모집 결과 20명 모집에 100명이 신청해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기록한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4월 9일부터 9월 21일까지 주 2~3회 3시간 또는 4시간씩, 총 28회 9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정원의 이해, 정원 수목학 등 이론 교육 41시간과 미니정원 만들기, 정원 유지 관리, 정원 시공, 봉사활동 등 실습 교육 49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태화강국가정원 안내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실습교육은 태화강국가정원 등지에서 실시한다.
울산시는 교육생들이 교육 수료 후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해 관내에 조성된 정원과 녹지를 관리하고 각종 정원 행사 참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정원에 대한 지식과 경험 습득으로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고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울산이 생태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향후 정원문화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237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했다.
시민정원사는 태화강국가정원 관리뿐만 아니라 정원이야기박람회, 정원생태문화축제 등에 참여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회의정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