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11일 울산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 총 23개 직종 128명 참가해 기량 겨뤄
by 편집국
2025-04-07 08:43:03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국회의정저널] 울산지역 숙련기술인들의 축제 ‘2025년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 가 4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울산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기능경기대회는 숙련기술장려법에 의거, 숙련기술인들의 사기진작과 숙련기술 향상을 목표로 지난 196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대회는 시엔시/밀링, 용접, 애니메이션, 제빵 등 총 23개 직종에 128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장별 경기내용을 살펴보면 △제1경기장에서는 시엔시/밀링 등 8개 직종 △제2경기장 농업기계정비 등 4개 직종 △제3경기장 게임개발 등 3개 직종 △제4경기장 시엔시/선반 등 3개 직종 △제5경기장 금형 등 3개 직종 △제6경기장 의상디자인 등 2개 직종 △제7경기장 헤어디자인 등 3개 직종 △제8경기장 자동차정비 1개 직종 등이다.
직종별로 1위부터 3위까지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광주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울산대표로 참가할 기회와 함께 해당 직종의 국가 기술자격 기능사 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숙련기술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임을 강조하면서 “이번 대회가 숙련기술인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창의성을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발굴된 우수 기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우리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