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4월 지질·생태명소로 영월군의 ‘청령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영월 청령포는 단종 유배지로서의 역사적 가치는 물론, 우리나라 감입곡류하천 감입곡류하천 : 산지나 구릉지에서 구불구불한 골짜기 안을 따라 흐르는 하천의 대표적인 사례로 청령포와 그 인근 방절리 일대는 구하도 구하도 : 과거에 하천이 흘렀던 곳와 포인트바 포인트 바 : 모래나 자갈 등 하천의 운반물질이 퇴적되어 형성된 사력퇴의 한 유형 등의 지질·지형이 잘 보존되어 있다.
우수한 자연경관과 지질·지형학적 가치를 모두 갖춘 청령포는 2008년 국가지정 자연유산 명승 제50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17년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로 지정되며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오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는 단종의 넋과 충신들의 충절을 기리는 영월의 대표 향토문화제인 ‘제58회 단종문화제’ 가 청령포와 장릉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에는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홍보·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청령포를 포함한 영월의 지질자원과 역사적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영월동굴생태관’에서는 동굴 전시 해설을 통해 석회동굴과 동굴 생성물의 형성 과정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으며 인근 ‘고씨굴’에서는 종유석과 석순 등을 직접 관찰하며 지질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 가족, 지인과 함께 영월 청령포를 찾아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과거의 숨결을 느끼고 지질학적 경관의 아름다움도 함께 감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