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국회의정저널] 전북특별자치도가 전북애향운동본부와 협력해 ‘전북사랑도민증’의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전북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전북사랑도민증은 전북 14개 시군의 주요 관광·문화시설과 음식점, 카페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전북 투어패스 1일권이 기본 제공된다.
전북애향운동본부는 3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전북애향본부 총재 제15대 취임식’과 ‘전북은행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유창희 전북자치도 정무수석, 백경태 대외국제소통국장, 윤석정 전북애향운동본부 총재, 백종일 전북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취임 간담회에서 제14대에 이어 연임한 윤석정 총재는 출향도민과 함께 전북사랑도민증의 발급 확대와 활용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애향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도민을 대상으로 전북사랑도민증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무료 발급 혜택과 도내 68개 가맹점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강조해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전국 각지에 있는 출향도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북사랑도민증의 가치를 알리고 혜택을 보다 많은 이들에게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경태 대외국제소통국장은 “전북사랑도민증이 전북과 출향도민을 이어주는 의미 있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애향운동본부와 협력을 강화해 더 많은 분들이 전북사랑도민증의 혜택을 누리고 전북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전북사랑도민증을 앞으로도 생생장터, 전북투어패스, 참참플랫폼 등 다양한 지역 플랫폼과 연계해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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