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매력양평 기업전’ 통해 농산물 가공 경쟁력 강화 본격화
[국회의정저널]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28일 물맑은시장 쉼터에서 열린 ‘2025 매력양평 기업전’에 참여해 지역 농산물 가공 제품을 홍보하고 현장 시식 및 상담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이번 행사에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통합 브랜드 ‘그린그린파머스’를 앞세워, 오키팜푸드, 삼농, 아로하 등 가공지원센터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3개 업체가 직접 제품을 소개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행사 현장에서 현재 상품화 개발 중인 ‘느타리버섯 건조포’ 시식 공간을를 운영해 매운맛과 기본맛 2종을 제공하며 건강 간식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당 제품은 저염·저칼로리 기반의 고단백 간식으로 개발 중이며 향후 관능검사 및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본격 상품화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양평군은 가공 농가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후속 지원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될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농식품 가공 컨설팅’은 식품 개발, 경영, 창업, 유통 등 분야별 전문가가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1:1 맞춤형 설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5개소가 참여 대상이다.
또한, 5월에는 수도권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메가쇼’에 참가할 예정이며 ‘그린그린파머스’로 통합된 지역 가공 제품을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집중 홍보하고 현장 시식 및 판매를 통해 신규 판로 개척과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센터는 참가업체와 함께 제품 전시 구성, 홍보물 제작, 홍보 전략 수립을 사전 준비 중이다.
한편 양평군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올해 ‘제조원 활용 위탁 생산 운영계획’에 따라 약 30여 개의 위탁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며 오키팜푸드, 삼농, 아로하 3개 업체가 이번 기업전에 직접 참여해 그 성과를 선보였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제품 개발 지원 △가공 컨설팅 △유통 확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가공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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