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광주지역 교원들이 수업·연구활동을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사성장마루’ 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광주시교육청은 31일 옛 경양초 부지에서 이정선 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성장마루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은 교사연구회가 제작한 홍보영상 상영, 교사들로 구성된 보컬팀 축하공연, 축하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교사성장마루는 교원들이 수업 공유, 연구 등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설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교원 간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한 ‘교육나눔마루’, 2층은 다양한 규모의 연수·회의가 가능한 ‘수업소통실’, ‘수업공감실’ 이, 3층은 연극, 공동체 놀이, 악기연주회 등이 가능한 ‘감성마루’ 와 교육콘텐츠 제작 공간 ‘창작마루’ 등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교사성장마루가 광주지역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교육적으로 성장하는 발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원연구회 조은희 교사는 "다른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활동을 하고 싶어도 마땅한 공간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교사성장마루 개관으로 다양한 연구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성장이 중요하다“며 ”선생님들이 교육적으로 도전하고 원하는 것을 연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