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배움의 문 활짝…성인문해교육 공모 선정
[국회의정저널] 익산시가 시민들의 문해력 격차를 해소해 평생학습도시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익산시는 교육부 주관 '2025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초문해, 디지털문해, 생활문해 등 3개 부문에서 국비 5,7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기초문해 교육인 '한글 기초'와 '초등·중학 학력 인정 과정' 등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법, 키오스크 활용법 등 생활 밀착형 디지털문해 교육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생활문해교육 부문에는 '생활 속 영어마스터' 과정이 개설돼 알파벳부터 단어의 소리·발음까지 배울 수 있는 기초 영어 교육을 제공한다.
실생활에 꼭 필요한 영어 단어 읽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제 문해교육은 단순히 한글을 배우는 것을 넘어, 일상에서 꼭 필요한 실생활 능력을 갖추는 교육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시민의 학습 수요를 반영하고 성인학습자의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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