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동 지원 확대
[국회의정저널] 강릉시가 사업비 391백만원을 들여 신규 특별교통수단 8대를 도입하고 총예산 3,302백만원을 투입해 오는 4월부터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 이동 지원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기존 노후 차량 6대를 교체하고 차량 2대를 추가 투입해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당초 30대에서 32대로 증차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법정 의무대수 26대보다 123% 많은 수치이다.
이번 증차로 특별교통수단의 운행 안정성을 높이고 이용자의 대기시간이 단축되는 등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별교통수단 이용대상은 △중증보행장애인 △65세 이상 거동에 심한 어려움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휠체어 이용자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이다.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갖추고 있고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중증보행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의 발이 되어 이동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강릉시 특별교통수단 운행 건수는 2023년 77,401건, 2024년 105,435건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하는 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특별교통수단 이용 수요에 대응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강릉’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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