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시청사전경(사진=충주시)
[국회의정저널] 충주시가 본청을 포함한 모든 부서에서 공사·용역·물품 계약 관련 서류를 전자화하며 행정 효율성과 민원인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
시는 지난해 본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계약 서류 전자화를 바탕으로 4월부터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 등 전 부서로 확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는 계약 체결 및 집행 관련 서류 제출을 위해 계약 당사자가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해 시간과 경제적 비용이 많이 소요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직접 방문 없이 모든 계약 서류를 전자정부 시스템 ‘문서24’ 와 ‘나라장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계약 대상자의 시간·비용 절감 △신속한 계약 업무 처리 △서류 분실 방지 등 관리상 문제 해소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제출된 서류는 모두 전자파일 형태로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시 관계자는 “계약 행정이 전자화됨에 따라 문서 관리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고 종이 사용량도 줄어 예산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 효율성은 물론 계약 당사자의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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