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주제는 ‘화학물질등록평가법’에 따른 화학물질의 등록과 유해성심사가 본격화되면서 유해성이 확인된 화학물질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 지정관리체계의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번째 주제는 법률과 정책의 안정적이고 목적 지향적인 제도 이행을 위해 유럽연합의 소통전략을 참고해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운영방식은 포럼기획단, 전문가집단, 이해당사자 등을 구분하고 각 집단별로 논의주제 선정, 토론, 참관 등의 역할을 부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포럼기획단은 포럼의 주제를 구체화하고 민·산·학 분야별로 전문가집단을 모집하며 전문가집단은 주제별로 한계점과 개선방안을 집중 토론한다.
전문가집단에서 논의된 내용은 사회적 공감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민이 참여하는 공개 토론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포럼에 참여하려는 개인·단체를 ‘이해당사자’로 신청·등록하도록 해 포럼을 활성화시키고 운영결과 보고서도 내년 상반기 중에 공개할 예정이다.
포럼 등록 신청은 5월 27일부터 6월 18일까지 환경부 및 화학안전 산업계지원단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영석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은 “화학물질·제품에 대한 국민과 산업계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어, 사회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화학안전정책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포럼에서 논의된 방안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