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21년 5월 25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3,099명이고 사망자는 51명이다.
도내 확진자 수가 급증한 시점인 2월 21일을 도내 4차 유행 기점으로 기산해, 2월 21일부터 현재까지 신규 확진자는 1,296명으로 일평균 13.9명을 보이고 있다.
이는 11월 20일을 기점으로 한 3차 대유행시기 일평균 확진자 17.8명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하였지만 소강상태를 보인 1월 21일 ~ 2월 20일 일평균 확진자 7.2명과 비교하면 2배정도 증가한 수치이다.
이중 10인 이상 집단발생 비중이 높고 관련 확진자는 23개 집단 693명으로 4차 대유행 기간 53.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는 신속하고 정밀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해 감염경로 파악, 접촉자 분류 및 격리조치 등을 통해 추가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초동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병원·약국 대상 코로나19 유증상자 진단검사, 일용직 외국인근로자, 유흥업 종사자 선제검사 행정명령을 통해 집단발생이 이어지고 있는 고위험군에 대한 확진자 조기 발견 지역 내 연쇄감염 발생으로 위험도가 증가한 정선 임계면, 평창 진부면, 속초시 지역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해 지역 내 연쇄감염 및 지역 외 추가확산 방지 새학기 기숙사 입소 학생, 목욕장 종사자, 유흥업소 종사자 등 집단발생 우려가 있는 집단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시행해 예방조치를 단행했다.
특히 강원도는 5.17부터 도내 18개 시군의 마을 곳곳으로 찾아다니며 진단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찾아가는 코로나19 진단검사버스”를 운행한다 최근 우려되는 상황은 도내 감염, 경로불명, n차 감염 비율이 지난해 말보다 2~6% 증가했고 농어촌, 건설현장 등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여겼던 장소에서 무더기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기존 보건소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선별진료소를 보완해 이동형·소규모 검사소를 운영, 숨은 감염자를 신속히 찾아내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운영은 월 16회 이상 유전자증폭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일정이 없는 경우에는 순회 감염예방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코로나19 이동검사를 희망하는 곳에서는 해당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강원도로 신청하면 된다.
강원도 방역대책추진단장은 코로나19 4차 위기 극복을 위해 고위험군 진단검사 행정명령 및 찾아가는 이동진단 버스 운영 등 선제검사를 강화해 한편 전국최초로 시행하는‘코로나19대응 의료·방역 인력 수당’지원으로 의료·방역인력의 사기를 진작하고 5.27일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실시되는 만60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 코로나 백신 무료접종을 위해 접종인프라를 최대한 확대·가동해, 상반기 정부 예방접종 목표 1,300만명 달성에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