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에서도 우주와 만날 수 있어요
[국회의정저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은 누구나 천체에 관한 지식을 얻고 과학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천체관측 동영상 시리즈 ‘밤하늘과 친해지기’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예년의 경우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가족들이 함께 박물관에서 천체를 관측하고 천문 강좌를 듣는 ‘아빠와 함께 달 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새 콘텐츠로 기획했다.
박물관 홈페이지로 들어가거나 유튜브에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밤하늘과 친해지기’로 검색하면 다양한 천문 현상 및 관측방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만날 수 있다.
이미 나랑 별 보러 가지 않을래? 하늘에서 별이 떨어져요 목성과 토성의 만남 등 1∼3편이 제공되고 있으며 매월 1편 이상을 추가할 예정이다.
편당 프로그램 분량은 약 4~5분으로 서대문자연사박물관 학예사 등이 출연해 ‘특별한 장비가 없어도 천체를 관측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소개하며 시청자들이 쉽고 흥미롭게 과학과 자연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특히 코로나19 상황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온라인 천체관측 가이드 영상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꿈꾸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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