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삼척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에너지바우처는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카드형태의 바우처를 지급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대상은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노인과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 포함된 가구이다.
해당가구는 올 연말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지난해 지원받은 대상가구 중 이사, 가구원 수 등 정보변동이 없는 가구는 자동 신청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하절기 1인 가구 7000원 2인 가구 1만원 3인 이상 가구 1만5000원이며 동절기는 1인 가구 8만9500원 2인 가구 12만6500원 3인 가구 15만5500원 4인 이상 가구 17만6000원이다.
바우처 사용기간은 하절기의 경우 오는 7월 1일부터 9월말, 겨울철은 오는 10월 6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이다.
수급자 편익 증진 및 바우처 사용 제고를 위해 하절기 바우처 사용 후 잔액은 동절기 바우처로 이월 사용이 가능하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급대상에 해당하는 모든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