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사전경(사진=강원도)
[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가 1월 22일 오전 10시,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1차 ‘도-시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지난 6일 취임한 여중협 행정부지사와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특히 기존 ‘부단체장 회의’라는 명칭에서 벗어나 도·시군 간 정책협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협의회’로 새롭게 추진됐다.
김진태 지사는 “1월 인사 이후 부단체장과 함께 모이는 첫 번째 자리”며 “도와 시군간 가교 역할을 잘해달라”며 18개 시군 부단체장에게 당부했다.
이어 “도정 방침인 미래산업, SOC, 강원방문의 해 3가지로 강력하게 중단없이 나가줄 것”과 함께 “긴 설 명절 기간 종합상황실을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운영하고 선조치 후보고 원칙을 명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는 민생경제 회복과 도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도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활력을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시군에서 조기집행해 줄 것을 전했고 위축된 경기 회복과 경제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을 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 조기 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도 본청의 경우 조기집행 대상액의 70%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 안전을 위해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유관기관, 민간단체, 도·시군의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이외에도 ‘강원방문의 해’ 성공 추진을 위해 강원 생활 도민제도와 지역 축제장 안전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했으며 강원 RISE, 강원특별법 특례 성과 극대화 방안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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