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1일 농산물원종장 동산별관에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곤충산업 혁신 성장을 이끌 동력원인 ‘곤충산업거점단지 조성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과 관련해 올해 9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행정, 기업, 전문가 등이 모여 사업 최종 세부 설계 현황 공유와 향후 건축 및 시설 시공 계획을 논의하며 ‘농가-거점단지-기업’ 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발전 모델에 대해 토의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도 농정국·해양수산국, 춘천시농업기술센터, 강원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연세대학교, 한림대학교, ㈜한미양행, ㈜프로토텍, ㈜풀무원기술원, 강원곤충산업협회 등 관계자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석성균 농정국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전국 3개소에서 추진 중이며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1호 조성을 목표로 선도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연구기관, 식품기업, 연어사료기업 등 27개 기관⋅기업과 함께 ‘산⋅학⋅관⋅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곤충 단백질을 활용한 곤충식품 산업화와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개발 등 국내 유수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는 스마트팩토리팜, 사료 제조, AI 비서 등 자체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한 강원형 K-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식품⋅산업소재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제품 연구, 개발, 생산유통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석성균 농정국장은“곤충은 미래 그린바이오산업의 한 분야로 대체 단백질, 건강식품, 의약 소재 등 농식품 산업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신사업”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만의 특화된 곤충산업 육성을 통해 농가와 기업,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