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지역사회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민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도입된 도로명 주소가 사용된 지도 10년이 지났다. 당시 정부는 위치 파악의 용이성, 행정 효율성 향상, 교통 관리 및 긴급 대응 등의 이유로 이 제도를 도입했다.
10여 년이 지난 지금, 도로명 주소는 10여 년 전 사용하던 지번 주소와 혼합되어 사용되고 있다. 이는 도로명 주소가 자리 잡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과거의 지번 주소 체계에서 벗어나 도로명 주소는 좀 더 직관적이고 체계적인 위치 인식을 제공한다고 여겨졌지만 실제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면서 많은 사람이 여전히 다양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우선 많은 국민들은 주소 체계의 복잡성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도로명 주소는 종종 긴 문자열 구성과 건물 번호와 도로명이 일관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123길 45’와 같은 주소는 한눈에 보기에도 복잡해 보인다. 이로 인해 우편물이나 택배가 잘못 배달되거나, 낯선 지역에서 길을 찾는 것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지역 명칭과 도로명 간의 불일치도 문젯거리다. 오래된 동네의 경우 주민들은 특정 지역을 그들의 전통적인 명칭으로 부르지만, 공식적인 도로명 주소는 현대적인 기준에 따라 설정되어 있어 혼란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주소를 이해하고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음으로 주소 검색 및 시스템 통합 문제다. 도로명 주소는 주소 검색 시스템에 의존하게 되지만, 이 시스템이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업데이트가 지연되거나 정보가 불완전한 경우, 사용자들은 주소를 찾기 어려움이 생긴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에서도 오류가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도시 개발과 재개발이 많아진 현대사회에서 기존의 도로명 주소와 새로운 개발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도로가 새로 생기거나 기존 도로가 변경되는 경우, 주소 체계의 업데이트가 지연되면 실질적인 위치와 주소 간의 불일치가 발생하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소 체계의 간소화, 지역 명칭과의 조화, 정확한 시스템 업데이트, 도시 개발에 따른 유연한 대응 등이 동반되어야 하지만, 이 또한 쉬운 문제가 결코 아니다.
차라리 예전 지번 주소 방식으로 돌아가는 것이 현명하다.
지금까지 약 5천 억 원이라는 엄청난 혈세를 퍼부은 도로명 주소 예산에도 아직도 혼용해서 주소를 써야 하는 부작용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도로명 주소를 없애고, 예전부터 우리가 사용하던 주소로 회귀를 주장한다.
왜 우리는 아직도 두 가지 주소를 혼용해 사용해야 하는가?
당장 도로명 주소를 폐기하고 하나의 주소로 통일해야 한다. 많은 국민은 두 가지 주소 사용을 많이 불편해하고 있다.
우리 국민은 살아가는데 이와 같은 주소 문제로 불편함이 없길 바란다. 정부는 우리 국민들의 불편하고 짜증 나는 마음을 헤아려 당장 두 주소 혼용사용의 폐기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기 바란다. 우리 국민들은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