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18일 도내 1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민주적인 학교·기관 문화 정착을 위한 ‘민주적 회의 문화로 만들기’공동 연수를 11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민주적 회의 문화로 만들기’공동 연수는 각 교육지원청의 신청을 받아 총 23회로 구성했으며 강사가 직접 찾아가서 연수를 진행하는 형태로 지난 4월 2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연수 내용은 신청한 교육지원청의 목적에 맞게 교사, 교감, 교장 그리고 교육전문직, 교육행정직 등 다양한 직급의 구성원이 민주적인 학교·기관을 만들기 위한 회의 문화, 회의 방법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강의 중심에서 벗어난 실천·체험 중심의 연수로 흥미도를 높이고 민주적 회의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단위학교와 기관에서 적극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수 일정이 마무리 되면 축약된 내용의 소책자와 세분화된 일반화 자료를 도내 학교·기관으로 보급해 민주적 학교·기관의 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흥식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들을 민주시민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이 민주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자리매김을 해야한다”며 “학교와 기관의 역량을 향상 시키고 각자의 소속 기관에서 민주성을 높이도록 앞으로 ‘민주적 회의 문화로 만들기’공동연수를 단위 학교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