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중학교 교감 및 업무 담당 교사와 장학사 등 270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도입에 대비한 단계적 준비의 과정으로 마련되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자율시간의 이해 ▲학교자율시간 운영 방안 연구학교 운영 사례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2025학년도 중학교 1학년부터 적용될 ‘2022 개정 중학교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도 안내됐으며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 확대 및 학교자율시간 도입 ▲창의적 체험활동·자유학기 영역 개선 ▲정보 교육의 강화 ▲진로연계교육 도입 등이 안내됐다.
특히 가장 큰 변화로 주목되는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에서 지역과 학교의 여건, 학생의 필요에 따라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부 시수를 확보해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새로운 과목을 자유롭게 개발·운영할 수 있는 시간이다.
중학교는 ‘학교자율시간’을 교과목으로 편성해 연간 34주를 기준으로 학기별 1주 분량의 수업 시간을 자율적으로 확보해, 3년 중 한 학기 이상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학교자율시간’운영 매뉴얼 자료를 개발해 도내 전 중학교에 보급했으며 향후 학교자율시간 운영 설계 연수를 지원하고 과목 개설 지원 및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중학교 학교자율시간이 안정적으로 학교 현장에 안착되어 다양하고 자율적인 학교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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