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2024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4년 3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를 개설한 충북교육청은 2024년 각급 기관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 업무 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보건 관리 시행계획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을 목표로 크게 네 가지 분야에서 총 17개의 세부추진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기존에 산업재해 발생 시 각급 기관에서 작성·제출했던 산업재해조사표를 도교육청 산업재해예방지원센터에서 직접 재해 발생 조사 후 산업재해조사표를 작성해 고용노동부로 제출하고각급 기관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위험성평가와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를 외부기관 용역과 도교육청 자체 컨설팅을 병행해 각급 기관과 공동 실시한다.
또한,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물리치료사와 산업보건의가 직접 희망기관을 방문하는 건강지킴이와 건강상담을 확대하고 각급 기관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해 수요자 중심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배상근 노사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산업재해가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현장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