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이 지난해 공모를 통해 운영하였던 진로연계학기를 올해에는 전체 중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사업명을 진로연계교육으로 변경해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진로연계교육은 2025년도부터 시행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도입되는 교육과정으로 학생 성장의 연속선 상에서 학년 및 학교급 간 교과 내용 연계와 진로 설계, 학습 방법 및 생활 적응 등 학습자의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충북교육청은 진로연계교육을 2024년도에 중학교 3학년 대상으로 실시하고 2025년도에는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안정적 도입을 위해 [미리 가보는 슬기로운 고교생활] 가이드북과 워크북을 제작해 중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올해는 3학년 학생의 상급학교로 안정적인 학교급 전환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교과 및 창의적 체험 활동을 활용해 51시간 이상 운영하게 된다.
또한, 유연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고등학교 생활준비 ▲고등학교 교과학습에 대한 준비 ▲진로탐색 ▲진학 준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진학 후 자신의 학업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하도록 고교학점제 중심의 고등학교 교육활동을 이해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학생의 개성과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전환기 교육으로 안정적인 학교급 전환 및 진로학업설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진로연계학기를 진로연계교육으로 확대·운영한다”며 “학생들이 한 명 한 명 빛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