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향의 새로운 황금기를 펼쳐 보이는 “뉴 골든 에이지”는 2019년에 시작한 대표적인 장수 시리즈이다.
올해는 위대한 작곡가 브루크너의 작품 세계를 탐구하며 그의 음악과 인생을 조망한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편성의 교향곡 7번과 8번을 연주하며 오케스트라로서의 도전적인 행보를 이어 나간다.
4월과 5월에 연이어 만날 수 있다.
클래식 거장들과 조우하며 인천시향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하는 “거장의 숨결”의 주인공은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피아니스트 최희연이다.
한국 피아노계의 중심 계보를 잇고 있는 최희연이 6월에 찾아와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6세에 인천시향과 데뷔 무대를 가진 그녀이기에 더욱 뜻깊은 자리이다.
더불어 인천시향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중 최고라 평가받는 ‘교향곡 40번’을 들려준다.
K-클래식의 최전선에서 활동 중인 연주자들을 인천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클래식 나우”도 주목할 무대이다.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에 21세의 나이로 수석으로 입단 후, 6개월 만에 종신수석으로 임명되어 바순 역사계에 최연소 수식어를 남기고 있는 바수니스트 유성권과 2014 파블로 카잘스 국제콩쿠르 우승, 2019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 4위 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 문태국을 각각 9월과 11월에 만나본다.
이 외에도 인천의 차세대 음악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영 아티스트 콘서트’, 로맨틱한 음악들로 감동을 선사할 ‘화이트데이 콘서트’, 밀도있는 실내악의 묘미를 느껴볼 수 있는 ‘챔버 뮤직 시리즈’,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만족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상반기에 열리는 5개 공연의 티켓을 12월 26일 오후 2시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엔티켓에서 동시에 오픈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50%, 인천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 및 다자녀 우대카드 소지자는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18년에 부임해 인천시향의 새로운 중흥을 이끌고 있는 이병욱 예술감독은 “인천시민들에게 소중한 클래식 선물을 드린다는 마음으로 2024 시즌을 정성껏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