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15일 16개 시·도 교육청이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교폭력 경험 및 인식 등을 공동으로 조사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1.9%로 전년과 거의 동일한 응답률 1.9%로 나타났으며 응답 학생수는 11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별로 차지하는 비율은 언어폭력 신체폭력 집단따돌림 강요 순으로 나타났으며 2022년 1차 조사 대비 신체폭력 강요 성폭력 집단따돌림 스토킹 순으로 증가했고 반면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금품갈취순으로 감소했다.
도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해 2023학년도에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먼저,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 10교 운영 어울림 나눔학교 25교 운영 학교폭력 유형별 예방 교육주간을 학교별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53명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컨설팅단’을 조직해 단위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의 갈등중재 및 관계회복을 위해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관계회복 조정 전문가가 회복적 생활교육 수업과 특별교육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폭력 제로센터 운영’으로 학교폭력 사안처리 피해학생 심리상담 및 치료 피·가해 학생 관계개선 피해학생 법률서비스 지원체계 일원화를 통합지원 시스템으로 구축했으며 한번의 신청으로 단위학교 및 피해학생의 지원 내용을 분석해 맞춤형 전문가 및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원스톱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학교급 및 학교폭력 유형에 맞는 적극적 대응과 제도 개선을 해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와 학생들이 공감하고 동행하는 온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