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환경평가 승인을 받고 공사 중인 사업지 20개소 중 3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환경평가는 교육환경보호구역 내에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사업이나, ‘건축법’에 따른 21층 이상 또는 연면적 10만㎡ 이상 대규모 건축행위에 대해, 학교 일대의 위치 크기·외형 지형·토양환경 대기환경 주변 유해환경 공공시설 등의 항목을 평가하고 위해성이 있는 환경은 사전에 배제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도교육청은 승인받은 전체 사업지에 대한 서면조사를 실시해 올해 상반기에 4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원주시 반곡동과 단구동, 양양군 구교리 등 사업지 3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해당 학교의 등하교 시간대 공사 차량 출입 및 안전요원 배치 여부 공사장 출입구 개설 위치 등 통학 안전 확보 사항 대기질 및 소음 저감방안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김선인 안전복지과장은 “학교 인근 개발사업에 대한 관리·점검을 철저히 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밝고 건강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