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이 4일 저녁, 청주 CJB미디어센터 에덴아트홀에서 도내 중학생 학부모 300여명을 대상으로 ‘2023. 충북 고교학점제 정책이해 학부모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5년 전면 시행을 앞둔 고교학점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고교학점제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녀들의 상급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사전 정보 공유로 진로·적성에 적합한 고교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가 ‘미리보는 고교학점제와 진로 가이드’를 주제로 학생의 진로에 맞는 고교 선택 및 진로·진학 설계 방법을 강의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변화하는 대입과 연계한 과목 선택 안내 등 학부모가 궁금했던 사항을 해소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활발한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이어진 학교 현장의 생생한 교육과정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진천고 김성환 교사의 ‘아는 만큼 보이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청석고 윤혜정 교사의 ‘미리 준비하는 우리 아이 고교생활 로드맵’을 기획해 현직의 교사들이 학부모에게 교육과정 등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자녀들의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 고교학점제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충북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안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과정 이해 및 진로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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