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30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북 수업나눔 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배움과 성장의 기쁨, 함께 나누고 채우다’라는 공통 주제로 유·초·중등 및 특수교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사의 성장과 성찰의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하는 기회의 장으로서의 ‘충북 수업나눔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충북 수업나눔 축제의 개막식은 연주뮤지컬 지역예술가 예술램프죠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스페이셜을 활용한 온라인 교실수업 시연 경인교대 온정덕 교수의 주제 강연 유·초·중등 교육연구회의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충북 수업나눔 축제’는 교사의 자발적인 수업 연구가 정착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하고 유·초·중등 및 특수교원과 교육전문직원, 예비교사들이 참여해 학교급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 수업나눔 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중·남부권과 북부권의 수업나눔을 진행하고 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4개 유아교육연구회의 수업 사례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초등 수업나눔 축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주제 강연 수업 생각 수업 나눔 등 세 가지의 영역으로 나누어 수업실천사례 나눔 미래수업 포럼 초등교육연구회의 현장 연구 사례와 개발자료 공유 지역별 특색을 살린 수업과 사례나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중등 수업나눔 축제는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운영되며 교과분야와 융합분야의 24개 교육연구회가‘에듀테크 기반 수업과 평가 방법 개선’을 주제로 연구 성과 공유 수업나눔 전시 강연 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특수교육 나눔 축제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교사들이 공모한 수업과 학교사례를 공유하는 수업 나눔 통합교육과 개정 교육과정 등에 대해 다루는 연구 나눔 국외연수 과정과 결과를 나누는 연수 나눔으로 진행하며 특수교사 1년간의 기록을 함께 돌아볼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교육의 꽃은 ‘수업’이다.
좋은 음식이 건강한 삶의 에너지원이듯이 좋은 수업은 우리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빛나는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이끄는 힘을 갖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선생님들이 등불이다.
도교육청에서도 선생님들이 즐겁게 수업하고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