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이 22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관리자 연찬회’를 실시했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등 학교장 480명과 교육지원청 교육장 10명 등 총 4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찬회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이 흐르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으로 시작하는 연찬회는 학생 성장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실천하고 있는 신연옥 서울방화초등학교장의 특강으로 이어진다.
강사로 나선 신연옥 교장은 연찬회에 참석한 관리자와 같은 동료의 입장이자 정책의 현장 전문가로서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추진방향, 교육부 지정 선도학교로서 서울방화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방화 성장+통’팀의 실제 운영사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현재, 충청북도교육청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 4개의 선도학교와 1개의 시범교육지원청을 추진중에 있으며 내년에는 10개의 선도학교와 4개의 시범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 13개의 선도학교와 7개의 시범교육지원청을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다양한 성공모델을 개발해 확산, 2027년까지 모든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그동안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개별 사업별로 이루어져 학생 지원에 한계가 있었지만,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으로 우리 아이들이 한 명 한 명 빛나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