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0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교류 프로그램’ 운영차 학생과 인솔자 등 총 48명이 일본 오사카 소재 중학교 6교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6월부터 12월까지 강원도와 해외의 미래세대 간 역사·문화 공동교류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일본의 학교와 온·오프라인 역사·문화 교류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교류에서는 교육전문직원, 교장, 연구원으로 구성된 정책방문단 3명, 도내 중학교 6교의 학생 35명과 인솔자로 구성된 본방문단 45명이 오사카를 방문한다.
정책방문단은 오사카 한국교육원 방문 및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교류학교 방문 및 지속가능한 교류 활동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방문단은 각 교류학교 방문 및 수업과 연계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할 예정이다.
본방문단으로 참여하는 도내 중학교는 계촌중 김화여중 속초중 춘천중 치악중 평원중이며 일본 오사카의 센리 & 오사카 국제학교 등 6개교와 1대 1로 매칭해 역사·문화 관련 주제로 온라인 공동 수업 및 상호 교류를 진행해 왔고 이번에 직접 오사카를 방문한다.
전쟁과 평화 역사, 임진왜란 백제 문화 교류 역사 독립운동 역사 등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류 활동은 오사카성, 백제왕신사, 사천왕사, 호류지, 도시샤 대학 등 주제 관련 탐방지를 방문하는 등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예정이다.
한편 전 참가자 대상 온라인 사전교육을 통해 방문 교류 사전 준비사항 및 현지 체류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역사·문화 교류 활동을 이끌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역사를 배워 서로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미래지향적 관계 설정을 위한 청소년의 역할을 인식하고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강원의 학생들에게 제공해 동아시아의 평화와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