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청주농업고등학교 관악부가 지난 8월 24일에 열린 ‘제20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고등부에는 13개 학교가 참가했고 청주농고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참여했다.
청주농고 관악부는 코로나로 다소 축소되었던 시기를 지나 올해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일과 전, 방과 후, 여름방학을 활용해 연주 기량 강화에 힘을 쏟았다.
특히 단기간에 피나는 노력의 결과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회에 참가하며 관악부 전통의 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악장 신소율 학생은 “대회가 처음이라 많이 떨렸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과가 있어서 기쁘고 함께하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게 되어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으며지도교사 송민화는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악부 학생들의 열정에 힘을 얻을 수 있었고 음악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관악부 활동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데, 대회 준비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좋은 결과로도 이어져 기쁘다. 음악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관악부의 발전이 기대된다.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진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