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운호고등학교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교과 심화형 과학캠프’를 개최했다.
교과 심화형 과학캠프는 과학 교과와 정보 교과의 내용을 융합·심화한 실험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교과 심화형 과학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종이비행기 속 유체역학 전자현미경의 세계 전기영동과 항체 기반 ELISA를 통해 본 법의학 레고마인 EV3를 활용한 자율주행프로그래밍 지구중력가속도 측정 등이었으며 일상 생활 속 과학의 주제를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해 진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과학캠프를 기획한 양재근 교사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교과 교사, 외부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업했고 그 결과, 참여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2022년 종이비행기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이승훈 선수의 참여로 학생들이 유체역학을 흥미롭게 배우며 쉽게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박균하 운호고등학교장은 “미래사회의 과학분야를 끌어갈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학교교육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다”며 “앞으로도 운호고등학교는 외부의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좋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