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3년 부분 도입 및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학생 맞춤형 과목 선택권 확대와 농산촌 소규모 학교의 학생 교과 선택권 보장을 위한 방안으로 2학기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2학기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등으로 운영이 된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영역별로 특성화해 권역별 학교를 묶어 상호 공유하기 위해 13개 권역에서 200개의 강좌를 운영하며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은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소인수 선택과목 및 전문교과를 고교-교육청-지역이 연계해 지역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50개 강좌를 운영하며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양방향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지역을 넘나드는 모두를 위한 교육과정으로 120개 강좌가 개설된다.
수강신청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충북고교학점제 누리집’ 에서 13개 권역별로 다음주까지 2회로 나누어 신청 가능하고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교실온닷’ 온라인 플랫폼으로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수강신청, 8월 31일부터 추가 수강신청을 받는다.
또한,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은 ‘충북고교학점제 누리집’ 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에는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뿐만 아니라 지역 연계 공동교육과정으로 4개 대학과 지역 기관 및 도교육청 직속기관과 연계해 대학 및 기관 시설과 기자재를 활용한 실험·실습·실기 위주의 강좌를 편성해 맞춤형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호응이 좋아 겨울방학에도 개설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원숙 중등교육과장은 “지역과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해 주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학교 너머 학교까지 충북 모든 학생 한 명 한 명이 다양한 빛깔로 빛날 수 있는 책임교육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과 학습 기회가 보장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미래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함께 교육과정 특성화·다양화를 위한 교과특성화 학교와 예술·체육계열 공동교육 거점학교를 운영하며 실기집중과정 및 공동교육과정 거점학교 역할을 수행해 충북 지역의 특화된 공동교육과정 모델 창출을 위해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