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이 학부모와 시교육청 주요 정책별 담당자가 참여하는 ‘교육주체 간 공감-소통 정책 간담회’를 실시한다.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 따르면 8월~9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간담회는 초·중·고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들이 자녀와 밀접한 분야의 교육 정책 담당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이다.
학부모들은 간담회를 통해 담당자로부터 평소 궁금했던 교육 정책과 관련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할 기회를 가진다.
이번 간담회의 의제는 회차별로 1회차 다양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진로·진학에 대한 광주교육의 방향 2회차 학부모가 느끼는 학교현장의 특수교육 광주교육이 추구하는 특수교육 3회차 시민참여 예산 이해와 사용 방법의 실제 4회차 미래로 가는 AI교육 AI광주미래교육의 방향과 학교의 변화로 진행된다.
의제는 학부모 대상 설문을 통해 위의 4가지 분야가 선정됐다.
지난 18일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에서 진행된 첫 번째 간담회에서는 중·고 학부모 15명이 참석해 시교육청 진로·진학 담당자로부터 정책 관련 정보를 전해 듣고 자유로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광주교육의 현안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나누고 교육주체로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시교육청 진학담당 정훈탁 장학관은 “현장에서 학부모들이 피부로 느끼는 교육 정책에 대한 생생한 의견들을 직접 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학부모님들과 함께 고민하며 앞으로의 광주 진로·진학 정책이 학생들을 위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중·고 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진로·진학과 관련한 불확실한 정보들 사이에서 올해 수능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며 ”수능을 준비하는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오늘 담당자분들과 진솔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마음이 놓였다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간담회의 소감을 전했다.
간담회를 추진한 시민협치진흥원설립추진단 김진구 단장은 ”이번 간담회와 같이 학부모들이 교육주체로서 광주 교육 정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우리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