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소프트웨어고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경북소프트웨어고가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2023년 제18차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되어 첨단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의 중심으로 거듭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경북교육청은 8개의 마이스터고 구미전자공고 금오공고 포항제철공고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경북소프트웨어고 를 운영하게 되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많은 마이스터고를 보유하게 됐다.
경북소프트웨어고는 전통적인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 경상북도 지역 전략 산업 연계, 신 SW 분야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과 2학급 메타버스콘텐츠 개발과 2학급을 개설한다.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기초프로그래밍 실습, 전공기초 실습 프레임 워크 및 개발엔진 교육, 전공실무 학습 전공별 심화학습, 캠스톤 프로젝트 등 프로젝트 중심 실습으로 현장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북소프트웨어고의 마이스터고 개교 준비 지원, 교육과정-산학협력-취업 등의 교육활동 운영 지원, 부처 추진 정책과 연계한 정책 지원 등 SW-AI 등 디지털 분야 관련 기획 및 개발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육성 계획을 확약했다.
또한 경북도청도 디지털 고숙련 실무인재 조기 양성 기반 구축을 위한 시설 확충 및 기자재 구입 투자·육성 계획을 확약했다.
경북소프트웨어고의 디지털 분야 마이스터고 선정 및 운영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억원, 경상북도 10억원, 의성군이 14억원의 재정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안정적인 마이스터고 운영을 위해 교육부 50억원, 경북교육청 27억원 등 정부 부처와 지자체를 통해 4년간 총 111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8월 18일까지 교육부로부터 통보받은 조건부 동의 조건의 이행 및 확인 완료 시 9월 중 마이스터고로 최종 확정되며 2025학년도부터 마이스터고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마이스터고로 신규 지정된 경북소프트웨어고가 디지털대전환 시대를 이끌어 가는 디지털 분야 Young-Meister 양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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