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 앞 마약 근절 캠페인 실시
[국회의정저널] 강원도교육청은 21일 강원도경찰청과 함께 춘천고등학교에서 등굣길 학생을 대상으로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서울 학원가 일대에서 마약이 든 음료를 집중력 향상에 좋은 음료라고 속여 학생들이 마시게 하고 부모의 연락처로 금전을 요구하는 등 학생 대상 마약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마약 관련 신종 범죄에 노출되어있는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신경호 강원도교육감과 김도형 강원경찰청장 등이 마약범죄 유형 및 대응 방안이 담긴 유인물과 홍보자료를 학생들에게 직접 배부하며 마약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경호 교육감은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학생 대상 마약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알려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강원도의 학생들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은 도내 청소년들의 마약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마약 예방 교육’ 및 ‘교사 대상 마약 예방 교육 연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타인이 제공하는 ‘내용물이 확인되지 않은’ 음료수 등은 절대 마시지 말고 이와 유사한 의심 사례가 발생하면 즉시 ‘112’로 신고하면 된다.
참고로 마약임을 알지 못하고 복용하게 된 경우는 처벌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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