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 화랑교육원에서 ‘군 특성화고등학교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 발대식에는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의원, 해병대 사령부 인력획득과장 채세훈 중령, 육군포병학교 포술 2교육단장 이경원 대령, 50사단 122여단장 신성 대령, 해병대 1사단 행정부사단장 최윤영 대령을 비롯한 군 관계자, 군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군 특성화고등학교는 군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국방부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학교로 경북교육청은 5개 학교에서 8개 분야, 11개 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군 특성화고를 운영하는 5교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 특성화 예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선발 기준에 맞춰 최종 선발된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교육 협력 교육기관 입소 교육 자매결연 부대 방문 체험 교육 주특기 분야 전문교과 교육과정 운영 등의 특성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특성화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 후 전문기술병으로 입대해 복무 후 전문기술부사관으로 임관해 근무하게 되며 군 복무 중 e-MU에 진학해 전문대학 학위 취득이 가능하고 전역 시 전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국방부와 협약한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과 리더십을 갖춘 부사관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군 특성화 과정을 통해 배출된 우리 학생들이 국가 발전을 주도하는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