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17일 서부권을 시작으로 20일 중부권, 21일 동부권에서 2023년 자율형 종합감사 전문가 참여형 연수를 연다.
자율형 종합감사: 학교 자체적으로 감사반을 편성해 학교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잘못을 예방하고 학교 스스로 업무를 시정·개선하는 제도 이번 연수는 학교 자율감사 학교 업무담당자 192명과 외부감사관 178명, 현장지원 컨설팅단 175명을 대상으로 학교 자율감사의 현장 역량을 강화하고자 진행한다.
전문가 참여형 자율형 종합감사는 교무·학사 분야와 일반행정·학교회계 분야 외부감사관, 변호사·세무사·공인회계사·공인노무사·건축사 등 외부전문가, 도교육청 감사관이 학교 감사에 참여해 예방과 개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감사이다.
이번 연수는 창원과 밀양, 진주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이뤄진다.
학교 현장에서 자율형 종합감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감사 절차, 준비 사항, 설명서 활용법, 확인서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하고 외부감사관이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다음 달에는 변호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공인노무사, 건축사가 참여하는 전문가 연수를 갖고 외부전문가의 역할, 영역별 주요 감사 지적사례, 외부전문가 감사 사례 공유 등을 다양한 정책 제안에 반영할 예정이다.
2016년에 시범 도입된 자율형 종합감사는 타 시도 교육청에 우수사례로 소개되어 전국 12개 교육청이 실시한다.
올해는 공립단설유치원을 포함해 그 대상을 넓혀가고 있다.
이민재 감사관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자율형 종합감사가 학교 구성원들이 스스로 업무 전반을 점검·예방·개선하는 선진적인 감사시스템으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욱 투명하고 내실 있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