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교육청, 지역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 교육
[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학교 청소원, 당직전담사 등 1,7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 집합교육’을 오는 5월 26일까지 44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0년 ‘산업안전보건법’이 학교 현장에 적용된 이후 처음으로 지역교육청별 집합교육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없어 주로 고령자인 청소원, 당직전담사들이 안전보건 교육을 컴퓨터 원격으로 수강하느라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경남교육청은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 근무 학교와 가까운 곳에서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직원에게 편의를 제공해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어준다.
교육 내용은 현장에서 경험하는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사고 사례 및 예방대책 재해 발생 시 긴급조치 직업병 예방 작업환경 위험 요소 인식 및 안전한 작업 방법 등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교육에 참석한 합천 지역의 한 당직전담사는 “직접 대면으로 안전 교육을 들을 수 있어 귀에 쏙쏙 박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업무를 하면서 안전에 더욱 유의해 주위의 위험 요소를 잘 살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안승기 안전총괄과장은 “현업업무종사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 맞는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하고 지역으로 찾아가는 집합교육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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