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이 운영하는 방학집중과정인 English On 프로그램에 당초 계획 인원을 훌쩍 넘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12대 1의 선정 경쟁률을 보여 지역 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학집중 English On 프로그램은 충북국제교육원 북부분원에서 추진하는 과정으로 초등 12명, 중·고 12명, 총 24명이 참여해 영어 말하기, 쓰기의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해 3주간 운영되는 겨울방학과정이다.
1월 16일부터 2월 10일까지 운영되며 환경, 기후, 인권, 평화 등의 세계시민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읽기 과정과 영화, 음악, 문화, 스포츠 등을 주제로 한 말하기 과정, 독서활동을 통한 에세이 작성 등의 내용으로 총 60시간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학교영어수업과는 차별화된 원어민교사의 영어몰입교육을 통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하고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의 기회를 만날 수 있다.
박유진 학생은 “작년부터 학교에서 배우기 시작한 영어가 재밌다 방학동안에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 동화책을 읽으며 모르던 단어들도 알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장한울 학생은 “방학동안에도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읽고 쓰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과정은 특히 학부모들의 관심이 많은데 제천의 한 학부모는 “국제교육원 영어프로그램을 통해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원어민교사들과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듣고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어 직장을 다니는 엄마 입장에서 정말 고마운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오영록 원장은 “학생 모집 과정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지원하는 것을 보고 현장의 수요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도 학생수요 맞춤형 외국어교육을 더욱 확대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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