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 관내 335개의 학교와 기관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업무 매뉴얼, 안전보건표지 스티커북, 포스터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산업안전보건법 주요내용,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 직종별 산업안전보건 매뉴얼, 도급·용역·위탁시 안전보건 확보계획, 산업재해 발생 시 대응 매뉴얼 등 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알아야 할 필수 내용이 담겼다.
안전보건표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위험을 경고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작업장 내의 위험한 장소·시설·물질 등에 설치하는 것으로 스티커북 형태의 표지를 제작해 미끄러짐 주의 등 21종의 시인성 높은 스티커를 학교별로 적합한 위치에 부착해 빠르고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 사업주와 근로자가 준수해야 할 산업안전보건법령 요지 등 11종의 안전보건 포스터를 제작·배부해, 근로자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강화하고 자율적 안전·보건관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전상길 재정과장은“이번 매뉴얼 책자 발간으로 예고 없이 발생하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