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2022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선발하고 29일에 시상했다고 밝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틀에 박힌 관행을 벗어나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노력한 공무원이다.
이들은 포상 휴가,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근무성적 가점 등 인사상 특전과 함께 장려 우수, 최우수의 포상금도 받는다.
이번 선발은 각급 기관에서 제출한 사례 중심으로 국민체감도 적극성·창의성·전문성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발표완성도 등 5개 항목을 심사해 적극행정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6일에 최종 결정됐다.
최우수에는 단양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 김윤정 주무관의 학교 운동장 평탄화 통합계약 추진 사례가 선발됐다.
김윤정 주무관은 제천 지역 시설관리직 미배치교 등 학교운동장 잡초 제거와 체육수업을 위한 운동장 평탄화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제천 지역의 시설관리직 미배치교 등의 소규모학교를 위해 평탄화 작업 우수업체를 조사했다.
김 주무관은 본청 재무과, 감사관의 협조를 받아 통합계약의 적법성을 검토한 후23개교의 학교 운동장 평탄화 통합계약을 추진했다.
통합계약으로 학교 시설예산이 절감됐고 학생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운동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으며 우수사례로도 보도가 돼 타 시도교육청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우수’에는 충북교육청 재무과 김진미 주무관의 기준금리 인상 시그널 분석을 통한 자체수입 확보 사례 충북교육청 총무과 노상희 주무관의 자체 조경공사 추진을 통한 교육예산 절감 사례가 각각 선발됐다.
‘장려’에는 청주교육지원청 홍은미 주무관의 초등학교 과학실 정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사례 청주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 오경화 장학사의 유치원 방학 중 위탁급식업체 현장점검 지원 사례 충북교육청 학교혁신과 박명선 장학사의 업무처리방식 개선을 통한 수요자 노력절감, 현장혼란 최소화 사례가 각각 선발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 날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들에게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의 큰 틀에서 교육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민과 교육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