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대전광역시의회 박주화 의원은 16일 제268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적성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공립 대안학교 설립’을 설동호 교육감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2020년과 2021년의 대전시 고등학교 학업중단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올해 9월을 기준으로 이미 1.36% 아이들이 학교를 떠난 현황을 설명하면서 특히 매년 1% 이상 지속적인 학업중단율이 나타나는 고등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동안 대전시교육청 대안교육 정책은 학업중단 예방에만 초점을 두고 있었는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한 시점임을 설명하면서 수년 전부터 논의가 되고있는 ‘대전형 공립 대안학교 설립’이 계획 검토에만 머물지 않고 가시적 성과가 조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대전시교육청에 주문했다.
현재 경기, 강원, 전북, 전남, 경남 등 시도에서는 대안교육 특성화고등학교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데, 특·광역시 중 공립 대안학교가 전무한 시도는 대전시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