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와 국·공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학교발전 자체 진단·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발전 자체 진단·지원 계획은 교육과정, 공간 활용, 지역교육생태계 등 전반적인 학교운영 진단과 분석을 통해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학교 역할을 정립하고 발전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도교육청은 학교자체 진단도구를 활용해 단위학교가 자율적으로 진단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자체 진단도구: 학교개요, 중장기 학생 배치 계획, 학교실태분석, 단기·장기과제, 해결방안, 기타 건의사항, 중점교육 운영현황 등으로 구성됨학교는 지속가능한 학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학교자체평가, 학교교육과정 운영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새학년 교육과정 준비기간에 학교 목표를 세우고 2월 말까지 중장기 발전과제를 최종 수립한다.
중장기 발전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학교별 자체 진단 영역·방법은 제18대 교육감 취임 후 운영된 학교발전TF 중심으로 제안됐으며 학교관리자, 교육전문직 등의 의견을 수렴해 11월에 최종 구성됐다.
중장기 발전과제: 단기과제와 장기과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해결방안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수립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제출된 단위학교 작성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발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내년 중에 현장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학교별 자체 진단을 통해 과거의 충북교육을 돌아보고 현재의 관점에서 충북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할 것이다.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교를 새롭게, 아이들을 빛나게’ 하는 미래를 그려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