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교육청
[국회의정저널] 충청북도교육청은 ‘여학생 체육 활성화 학교’ 사업을 실시하며 여학생의 체육참여와 관심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여학생 체육 활성화 학교는 양성평등의 체육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아가 여학생의 체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주기 위한 사업이다.
도교육청은 총38교에 5천 7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초등학교는 양성평등적인 관점에서 체육 종목을 선정해 수업을 실시했다.
신체적 차이가 발생하는 시점에서는 피구, 배드민턴, 줄넘기 등의 여학생들이 선호하고 참여가 쉬운 종목을 수업에 활용했다.
여학생 재학학교의 경우 배드민턴, 배구, 방송댄스, 줄넘기, 자전거, 롤러, 치어리딩 등에 2종목 이상 여학생 특화 종목을 선정·운영했으며 학교스포츠 클럽 등의 교내 대회와 병행해 실시했다.
특화 종목: 일반 종목에 참여하기 어려운 여학생들이 쉽고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는 종목보은여중은 여름방학 기간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배드민턴과 뉴스포츠 종목을 바탕으로 ‘신나는 방학 체육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주여고는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9월 13일부터 10월 27일에 오운완 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왕복오래달리기, 윗몸 말아 올리기 등 기초체력운동을 해 맞춤형으로 체력을 높였다.
청주여고는 또한 11월부터 중식시간에 배구와 배드민턴 종목을 활용한 교내스포츠클럽 대회도 운영하는 등 학생체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중·고등학교 혼성학급에서는 학생 희망을 반영해 남녀를 구분하거나 같이 수업을 운영하는 등 남녀 학생들이 동일한 출발점에서 수업을 즐길 수 있도록 종목을 선정·활용했다.
충북체고는 지난 5월에 본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리듬 트레이닝을 통한 리듬감 향상 과정을 진행했다.
리듬감 향상 프로그램은 발동작과 손과 발을 따로 움직여 두뇌활동을 촉진시키는 체육활동 과정으로 본교 남·여학생 들이 함께 운동에 참여해 체력을 길렀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여학생들이 체육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높여, 남녀 차이 없이 모두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다양한 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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