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한다.
경남교육청은 아동학대를 사전에 막고자 지난해와 올해 유치원 교사 33명, 초·중·고등학교 교사 29명을 아동학대 예방 교육 전문 강사로 위촉해 지난해 2학기부터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
교사가 관련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하고 교육공동체를 상대로 교육하는 것은 경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아동학대 예방 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11월 22일 창원 소답초등학교병설유치원, 진주 성심유치원, 양산 범어초등학교병설유치원), 양산 성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소답초병설유치원에는 창원 수정초 양소자 교사가, 진주 성심유치원에는 남해 상주초 하남칠 교장이, 양산 범어초병설유치원에는 거제 신현중 홍영균 교사가, 양산 성산초병설유치원에는 거제 고현유치원 원강희 원장이 교육을 맡는다.
이들은 지난 5월 경남교육청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 전문 강사 양성 과정’ 연수에 참여해 역량을 쌓고 2학기부터 희망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앞서 11월 18일에는 경남교육청 이필우 교육인권경영센터장이 의령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유치원장과 학교장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관점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송호찬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아동학대 사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사를 아동학대 예방 교육 전문 강사로 양성해 교육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교육 효과가 높을 것이다 학교급별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강사 양성과 예방 교육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