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시험실 감독관들은 마스크와 일회용 장갑을 착용하고 감독업무에 종사하며 유증상자 분리시험실과 격리자 별도시험장의 감독관은 보호의를 비롯해 안면보호구 등을 추가로 착용하게 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 마스크, 개인도시락 및 개인음용수를 준비해서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실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일반시험실에서는 KF94, KF80, KF-AD, 수술용 마스크 등을 권장하고 일반시험장의 분리시험실에서는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고 KF94 이상 착용을 권장하며 망사 마스크나 밸브형 마스크 등은 착용할 수 없다.
입실 전에는 체온 측정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발열 등 유증상이 발생한 경우 반드시 시험 감독관에게 알려 분리시험실로 이동해야 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제공하는 점심시간용 종이칸막이를 설치한 상태에서 자신이 준비한 개인도시락으로 자기 자리에 앉아서 식사해야 하며 식사 후에는 반드시 1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해 안전한 시험실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험실에 출입할 때마다 손소독을 철저하게 실시해야 한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다른 사람과 대화를 자제하며 시험 종료 후 퇴실 시에는 밀집해 퇴실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 본인 여부 확인을 위해 감독관이 요구하면 수험생은 마스크를 잠시 내리고 본인 확인에 적극 협조해야 하며 감독관의 수험생 확인을 위한 정당한 요구에 불응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황현태 교육국장은 “우리교육청에서는 모든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장 구축 및 관리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험생과 가족, 교직원 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께서도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로 안정적인 수능 시행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