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교육청은 26~27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중·고등학교 교감 40명을 대상으로 ‘중등 학교관리자 수업·평가 혁신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경남의 학생 맞춤형 미래교육 체제를 위한 미래형 수업과 평가에 대비해 배움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가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학교관리자의 전문성을 키우고자 기획됐다.
이날 특강은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 소장의 ‘대한민국의 시험, 어떻게 바꿀 것인가?’를 주제로 열렸다.
이 소장은 세계적 융합 인재를 기르기 위해서 기존의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혁신을 강조하며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 과정을 소개했다.
이어 변혜라 호암중학교 수석교사를 비롯한 수석교사 5명이 나서서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과 평가를 주제로 분임 토의를 진행했다.
‘관리자로서 검토했던 교사의 평가계획 및 그 실행과정’을 피엠아이 토론 방식으로 풀어보고 ‘학습을 지원하는 평가의 패러다임 변화’,‘교사가 지치지 않는 피드백 전략’,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한 7가지 핵심 질문’등을 이어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과 평가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수업 안으로 들어온 마을 교육 과정 미래 교육 과정과 평가의 혁신 학교를 바꾸는 학교관리자 감성 지도력 등 수업·평가·지도력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정숙 중등교육과장은 “배움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가 학교 현장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교감 선생님들이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며 “우리 교육청은 학교에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