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성군, 2021 주민주도 마을계획 수립 추진
[국회의정저널] 의성군이 행복마을자치사업을 통해 ‘2021 주민주도 마을계획 수립’에 나섰다.
행복마을자치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을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1단계에서는 마을주민 5명 정도가 참여해 마을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계획·실행하면서 공동체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며 15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2단계에서는 마을주민 15명 정도로 마을계획단을 구성, 마을계획을 수립하는 절차와 방법에 대한 학습을 지원하며 15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주민들은 마을계획 수립과 실천과정에 직접 참여해 주민들 간의 교류와 소통을 활발히 하고 마을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높여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3단계에서는 중장기적 마을발전계획 수립을 지원하며 7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마을의 특성을 파악해 마을의 미래상을 설정하고 마을의 미래상 실현을 위해 목표를 정하며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크고 작은 분야별 실천사업을 발굴해 구체적인 실천방안까지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군은 추후 마을계획에서 제시한 사업들을 주민참여예산, 일반 정책사업 또는 국도비 공모사업에 응모해 실행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마을계획 수립은 단순히 마을 현안 해결의 수단에 그치지 않고 마을 내부의 공동체 의식 강화와 마을 스스로의 성장에 발판이 된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마을주민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을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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