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전국고수대회 대명고부 대통령상을 수상한 목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이태백이 함께한다.
또한 최혜진 목원대학교 기초교양학부 교수이자, 문화재청 무형문화재 전문위원이며 판소리 학회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작품의 이해를 돕는다.
염경애 명창은 정확하면서도 분명한 성음과 완벽한 이면의 구현, 그리고 강인한 통성이 특징이다.
2002년 제28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명창부문에서 장원을 차지했으며 대회 사상 최초의 20대 입상, 최연소 장원으로 주목받았다.
조선 후기 8대 명창으로 꼽히는 염계달의 방계 후손이며 친고모인 염금향에게 사사했다.
현재 활약하는 중견 명창 가운데 가장 튼실한 목을 가졌고 엄정한 성음으로 수리성을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더욱 기대된다.
이영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대통령상 수상자 초청, 국내 대표 명창들이 펼치는 대한민국 5대 판소리의 감동과 전율의 무대를 통해 고품격 전통예술을 만끽 할 수 있는 공연”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지역공연예술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판소리 다섯마당은 3월 25일‘염경애의 수궁가’를 시작으로 5월 27일‘김경호의 적벽가’ 7월 29일‘채수정의 흥보가’ 9월 30일 ‘남해웅의 춘향가’ 11월 25일‘김미숙의 심청가’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