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오는 9월 7일까지 생태 전환교육 활성화를 위해 ‘탄소중립 녹색학교 가꾸기’, ‘탄소중립 시범학교’에 이어‘탄소중립 실천학급을 도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100학급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실천학급은 기존 탄소중립 사업학교 등 학교 단위로 지원되던 사업을 학급 단위로 세분화해 운영되며 선정된 학급에는 50만원 내외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탄소중립 실천학급은 학급 실정에 맞는 실천 중심의 생태 전환교육 프로그램과 탄소중립 실천 계획이 담긴 신청서를 제출하고 선정된 학급은 탄소중립 및 기후 위기 대응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학급자치를 기반으로 토론을 통한 과제 선정부터 실천까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민주적인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고 가정과 학교로 확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과제를 수행해 탄소중립 실천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거라고 기대된다.
김현광 정책혁신과장은 “학급, 학년, 학교 등 다양한 규모와 여건에 맞는 우수 실천 사례의 공유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확산되어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환경과 생명에 책임 있는 행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