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8일 유네스코, 광주국제교류센터와 함께 ‘온라인 차별에 대응하는 청소년들의 액션’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시리즈를 시작했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청소년 20명은 지난 8일 대면 오리엔테이션, 9일 비대면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어 차세대 반차별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10월까지 액션플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며 청소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5명의 퍼실리테이터 교사들이 함께 한다.
특히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 시리즈는 청소년들이 직접 유네스코를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온라인 상 혐오 문제에 대해서 탐구한다.
이후 반차별 인식을 확산하고 차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팀프로젝트 활동도 수행한다.
마스터 클래스 광주 시리즈 참가자들의 모든 활동 결과는 오는 10월10일에 열리는 제12회 세계인권도시포럼 마스터 클래스 세션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유네스코 공식 참가인증서를 수여한다.
또 최우수팀에게는 유네스코 명의의 상장과 2023년 유네스코 글로벌 마스터 클래스참가 자격을 부여하고 참가비 일부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첫날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아프가니스탄 난민, 성소수자 혐오 등 온라인 상에 벌어지는 차별문제들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유네스코 마스터 클래스 광주시리즈를 통해 이를 자세히 배우는 기회를 가져 기쁘다”며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차별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개인적으로 너무 기대되고 뜻깊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