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안동 지역 초등학생 100명과 대구교육대학교 지도교수, 재학생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예비교사와 함께하는 교육 희망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 희망 캠프’는 경북교육청과 대구교대의 공동투자를 통해 농산어촌 학생의 학습 동기 향상 및 정서적 지원과 대구교대 예비 초등교사의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 및 적응력 제고를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 희망 캠프는 남선초, 남후초 2교의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1일 3시간, 미술과 체육 영역의 다양한 예체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 프로그램은 건축디자인 전통 놀이 손 모형 만들기 융합 놀이 미술 심리 진단 등을 운영하고 체육 프로그램은 리듬체조 점프밴드 등 자기표현과 사회성을 함양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다양한 활동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함께 서로 협력하고 조작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협응력을 길러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의 요구에 따라 학습 동기 향상 멘토링 등 예비교사와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늘려 갈 예정이다.
이양균 유초등교육과장은 “교육 희망 캠프는 농산어촌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통해 활기찬 학교 생활을, 예비교사들에게는 경북 지역의 교육 환경을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여름방학 기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한 예비교사들과 대구교대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표했다.